웹이란?
WWW (world wide web)의 약자이며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.
흔히 인터넷과 통용하여 사용하는데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.
- 인터넷 :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 네트워크와 기기 간 통신하는 컴퓨터 네트워크들이 전세계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이루는 시스템이다.
- 인터넷 vs 웹:
비유를 한 예:
- 인터넷이 도시라면, 웹은 도시 위에 있는 건물 하나
- 인터넷이 도로라면, 웹은 도로 위에 있는 자동차 한대
기본적으로 웹 통신은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통신한다.
- 웹에 연결된 컴퓨터는 클라이언트(Client)와 서버(Server)로 구분한다.
- 클라이언트 : 사용자가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 또는 서비스이다. ex) 웹 브라우저, 모바일 앱 등
- 서버 : 클라이언트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
이러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Request와 Response를 주고 받으며 통신이 일어난다.
웹 통신의 과정
https://www.google.com/ 주소창에 해당 URL을 입력한 뒤 클라이언트에 화면이 렌더링 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떨까?
그 전에, IP주소와 도메인 이름 그리고,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다.
- IP주소 : 컴퓨터들의 고유 식별번호로 생각하면 된다. IP주소는 129.0.0.1과 같은 형태의 숫자로 나타난다.
※ 현재는 .(점)으로 구분된 각 자리에서 0~255를 나타낼 수 있는 32비트의 IPv4 프로토콜을 사용하나, 인터넷 사용자 수의 증가로 IP주소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, 이는 128비트의 IPv6가 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.
- 도메인 이름 : 사람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IP주소를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. 예를들면 google.com이 도메인 이름에 해당한다.
터미널을 켠뒤 nslookup google.com 을 입력해보면, google.com 도메인이 갖는 IP주소를 알 수 있고, 주소창에 해당 IP주소를 입력하면 도메인을 입력했을 때와 같은 결과를 얻는다.
※ 실제로는 IP로 나오지 않고 google.com이라는 똑같은 값을 가짐. 이해를 돕기위해 URL창에 IP를 써놓음
즉, 브라우저에 입력된 도메인 이름을 통해 해당 도메인의 IP주소를 얻은 뒤 통신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.
도메인 이름 -> IP 과정에서 필요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DNS 이다.
전체적인 흐름을 보면,
1.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URL을 입력한다.
2. 입력된 URL 중 도메인 네임을 DNS 서버에서 검색한다.
3. DNS 서버에서 해당 도메인 네임에 해당하는 IP 주소를 찾아 사용자가 입력한 URL 정보와 함께 전달한다.
4. 웹 페이지 URL 정보와 전달받은 IP 주소를 이용해 HTTP 요청(= HTTP Request) 메시지를 생성한다.
5. 요청은 TCP를 통해 서버로 전송된다.
6.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고 응답(= HTTP Response)을 전송한다.
참고:
https://velog.io/@sangmin7648/%EC%9B%B9-%ED%86%B5%EC%8B%A0%EC%9D%98-%ED%81%B0-%ED%9D%90%EB%A6%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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